범사련, 8일 박수영·김선동·이진복 수여에 이어 11일에도 직접 수여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이 주최한 2020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좋은 정치인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 중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좌)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중) 염동열 국민의힘 의원(우). 사진편집 / 박상민 기자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이 주최한 2020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좋은 정치인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 중인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좌)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중) 염동열 국민의힘 의원(우). 사진편집 / 박상민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 태영호 의원이 11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좋은 정치인상’을 수상했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시사포커스 회의실에서 열린 범사련 주최 ‘2020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태 의원과 서 의원, 엄 의원에 각각 상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는데, 앞서 지난 8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김선동, 이진복 전 의원에 대한 수상 이후 2번째 열린 시상식이다.

이날 수상자 중 시상식에 가장 먼저 도착해 상을 받은 태 의원은 “아주 과분한 상을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더 잘해야겠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 상은 시민단체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에게 주는 상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으로 도착한 서 의원은 “전국 252개 시민단체들이 활동하는 범사련에서 주신 상이라 더 의미 있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수산업 발전과 농어업인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대한민국의 발전과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인사,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온 범사련은 오는 12일에도 시상식을 열고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시민단체대상을, 이용선 민주당 의원과 한무경·주호영·홍문표·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이혜훈 전 의원 등에겐 좋은 정치인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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