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설 일축

엔씨소프트 판교 알앤디 센터 전경.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알앤디 센터 전경. ⓒ엔씨소프트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엔씨소프트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8일 밝혔다.

엔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닌 내용이 확산되어 엔씨소프트와 주주, 투자자들에게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지디넷코리아는 엔씨소프트가 빗썸 경영권 인수를 두고 넥슨과 2파전을 벌일 거라고 보도했다.

한편 넥슨은 지주사 NXC를 통해 빗썸 바이아웃(경영권 인수)을 추진 중으로, 인수가는 5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NXC는 2017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거래소 코빗 지분 65.19%를 913억원에 취득한 바 있고, 2018년에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지분 80%를 4억달러(약 4349억원)에 매입했다.

빗썸은 2014년 창립해 지난 5일 창립 7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로, 지난해 8월 매각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빗썸홀딩스 지분과 경영권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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