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자가 격리 조치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 격리 조치 상태/ 사진: ⓒ게티 이미지
지네딘 지단 감독,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 격리 조치 상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항체 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항체 검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 감독과 접촉한 확진자는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지단 감독의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도 자가 격리가 바로 해제되지는 않는다. 프리메라리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3일 뒤 두 번째 PCR 검사에서도 음성을 받아야 한다.

지난 7일 훈련부터 자리를 지키지 못한 지단 감독은 오는 10일 오사수나전 및 15일 예정된 수페르코파 4강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결장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11승 3무 3패 승점 36으로, 2경기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2승 2무 1패 승점 38)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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