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델레 알리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호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델레 알리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수월/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델레 알리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선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첫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에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6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첫 PSG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항상 마음속에 특별하게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에릭센과의 재회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수많은 빅클럽과 연결됐다. 그러나 1년이 넘도록 현장을 떠나 있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PSG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부임함에 따라 선수들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줄어든 델레 알리와 인터 밀란 전력에서 제외한 에릭센, 해리 케인와 해리 윙크스도 이적설이 거론된 바 있다.

일단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보다 에릭센을 더 선호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에릭센은 큰 활약을 펼쳤고, 현재 에릭센은 인터 밀란에서 매각 의사가 뚜렷한 선수다. 특히 알리는 PSG에서 임대 영입 의사가 있었지만 토트넘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 영입 질문에 “아직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 레오나르두 단장이 PSG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답변을 피한 바 있다.

한편 PSG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적인 타격을 받아 많은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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