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알 마드리드에 관심을 받으면서 토트넘은 주급 3억원 제시할 수도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관심 속 토트넘은 주급 3억원 준비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관심 속 토트넘은 주급 3억원 준비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7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에 어려움을 겪자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무대 통산 15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지난해부터 재계약 협상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지단 감독이 직접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34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적한 에당 아자르가 첼시 시절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몸 관리 실패와 부상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손흥민이 영입후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6골 8도움으로 활약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100골을 돌파했고, 해리 케인과 13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타이를 기록했으며, 이적시장 가치도 8,100만 파운드(약 1,198억원)로 상승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자신하고 있고, 주급을 20만 파운드(약 3억원)로 인상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