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4년 연속 카라바오 컵 결승 오르며 4연패 노린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꺾고 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꺾고 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카라바오 컵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 컵 준결승 맨유와의 경기에서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와 맨유의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5분 스톤스가 균형을 깼다. 이후 38분 페르난지뉴가 추가로 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4년 연속 카라바오 컵 결승에 오른 맨시티는 앞서 3번의 결승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4연패가 된다.

당초 카라바오 컵 결승전은 오는 2월 말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국에 세 번째 봉쇄조치가 내려지면서 결승전은 4월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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