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 DC 유나이티드로부터 매력적인 오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수트 외질, MLS의 DC 유나이티드로부터 매력적인 제안 받아/ 사진: ⓒ게티 이미지
메수트 외질, MLS의 DC 유나이티드로부터 매력적인 제안 받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메수트 외질(33, 아스널)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시선을 돌릴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외질이 MLS의 DC 유나이티드와 협상 중이다. DC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3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외질을 영입할 선두주자다. 외질은 DC 유나이티드로부터 매력적인 오퍼를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부임 이후 외질은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명단이 제외되며 사실상 아스널을 떠나가는 분위기다. 외질은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아스널은 외질에 협상도 없이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관심을 끊었다.

결국 외질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아스널이 부진한 가운데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현재 상황에서 극적으로 아르테타 감독이 외질을 기용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만약 외질이 DC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과거 웨인 루니처럼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C 유나이티드는 외질을 브랜드화해 클럽의 새로운 얼굴로 내세울 계획이라는 언급도 나오고 있다.

한편 외질은 지난해 12월부터 DC와 연결됐으며, 터키 페네르바체와도 링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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