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에게 10만원 지급하고 별도로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 지급

송철호 울산시장과 5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재난지원금 지급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과 5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재난지원금 지급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시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별개로 울산시를 비롯 울주군의 전 세대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는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5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이 같은 재난지원금 지원책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여느 때 같으면 편안한 충전의 시간으로 새해 연휴를 보낼 수 있었겠지만 올해는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보내야 했기에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말하고 "울산시를 비롯해 구,군 단체장들이 함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희망을 드리고자 적지만 차별 없이 모든 세대들에게 1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 같은 전 세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0세부터 5세까지 울산시 모든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난해 7월에 울산 영유아 전체에 1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2차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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