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번 여름에 해리 케인 영입에 9,000만 파운드 준비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 이번 여름 해리 케인 영입에 9,000만 파운드 준비하나/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이번 여름 해리 케인 영입에 9,000만 파운드 준비하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이번 여름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케인 영입에 9,000만 파운드(약 1,338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케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아구에로의 존재감을 지우기에는 부족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포워드로 자리한 케인을 아구에로 대체자 보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6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2차례 오른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면서 골과 도움을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그러나 케인의 커리어 중 트로피 부재가 크다.

맨시티의 대표적인 공격수 아구에로는 378경기 256골을 기록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 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인을 영입하고 싶어할만한 이유다.

한편 케인도 이번 시즌에 무관이 계속되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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