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에 정성권 중국지역본부장 내정, 항공사 통합 수행

아시아나항공 임원 15명이 퇴임하면서 대규모 인사가 단행됐다.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인 정성권 상무가 신임대표에 내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임원 15명이 퇴임하면서 대규모 인사가 단행됐다.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인 정성권 상무가 신임대표에 내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진에 매각된 아시아나항공 임원 15명이 퇴임하면서 직책 7개를 축소했고 신규 임원 8염을 선임하는 인사를 시행했다. 

31일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사 통합 계획 수행과 침체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임원인사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새 선장에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에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 지난 2011년 상무로 승진하면서 아시아나항공 HR담당을 맡으며 임원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경영지원, 재무를 거쳐 지난 2015년에 전무로 승진해 전략기획본장, 중국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외에 계열사인 에어부산 대표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에는 남기형 상무(전무 승격)가, 에어서울 대표엔 조진만 상무가, 아시아나 IDT 대표엔 서근식 상무가 내정자로 선임됐다. 

신규임원으로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조용한, 이우상, 홍지훈, 김진, 김경태, 윤순관 상무가, 에어부산에서는 배역국, 아시아나 IDT는 정범영(이상 상무)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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