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단 없이 경기 연기 형태로 계속 진행한다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 브로미치 감독, EPL에 리그 휴식 요구했지만 계획 없어/ 사진: ⓒ게티 이미지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 브로미치 감독, EPL에 리그 휴식 요구했지만 계획 없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시즌을 중단하지 않는다.

영국 공영 ‘BBC’는 31일(한국시간) “EPL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중단할 계획이 없다. 이번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시즌 최다인 18명의 양성 확진자가 나왔지만, EPL은 방역 지침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EPL은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 브로미치 감독의 시즌 중 휴식 제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 내년 1월에 2주 동안 EPL이 리그를 진행하지 않고 휴식하는 형태다. 이와 같은 제안은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이 넘어서는 등 혼돈에 빠지면서 나왔다.

하지만 EPL은 선수와 스태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일정을 계속 진행할 전망이다. 시즌을 중단하지 않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클럽의 경기들만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정부가 더욱 엄격한 조치를 준비하는 만큼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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