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멤버들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 전폭적인 지원"

지난 2018년 데뷔 당시 구구단 멤버들 모습 / ⓒ시사포커스DB
지난 2018년 데뷔 당시 구구단 멤버들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구구단이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31일 소속사 측은 “먼저 구구단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구구단 그룹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구단이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했다.

더불어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특히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구구단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한편 앞서 구구단은 지난 2016년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출신 연습생 나영과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김세정, 강미나를 필두고 9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8인조로 재편한 뒤 ‘ACT.5 New Action’ 발매 이후 개인활동을 이어오다가 해체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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