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서비스 평가, 우체국 B2C·C2C 모두 최고·경동 A++로 고평가?

올해 택배서스 평가에서 우체국택배와 경동택배가 가장 좋은 서비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는 관련 없는 내용. ⓒ시사포커스DB
올해 택배서스 평가에서 우체국택배와 경동택배가 가장 좋은 서비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는 관련 없는 내용.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올해 일반택배 분야에선 우체국택배가, 기업택배 분야에선 경동택배가 신뢰성, 친절성, 방역지침이행수준 등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택배사업자 총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형태 특성에 따라 일반·기업 택배군으로 구분해 평가한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최우수, 이어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업택배 분야는 ‘경동택배’가 최우수, ‘대신·용마·성화·합동택배’가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택배 분야에서 우체국이 B2C(B++), C2C(A) 두 부문모두에서 가장 고평가를 받았다. 기업택배에서는 경동택배(A++)가 가장 고평가를 받았다. 

평가항목별로 살펴보면 신속성(93.7점) 및 화물사고율(98점)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피해처리, 콜센터 응대(VOC) 등의 고객 대응(73.6점) 부문에서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본지에 "택배사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체와 공유하고 택배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택배서비스평가는 평가는 업체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