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엄중한 현실, 시민과 함께 합심해 슬기롭게 역경 극복할 것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축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제3차 코로나 대유행 양상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재확산 되면서 경주도 한 달 사이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현실을 마주했다"며 우려를 표하면서도 "시민과 함께 합심ㆍ연대해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지금의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새해 희망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주 시장은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새로운 경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이기도 했다" 며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사통팔달 교통망 확보 △보건·복지 분야 대응역량 강화 △농어업 경쟁력 확보 등 새해 시정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한 걸음 더 움직이고, 불요불굴(不撓不屈)·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서로 힘을 모으면 이 위기 또한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며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황소의 뚝심과 끈기처럼 경주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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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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