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 체결하며 공식발표만 남았다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서 체결 마쳐/ 사진: ⓒ게티 이미지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서 체결 마쳐/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부임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PSG와 성공적인 협상을 마치고 계약을 체결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540만 파운드(약 80억원) 위약금도 해결했다. 지난해 토트넘을 떠난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로 뛰었던 PSG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근 투헬 감독이 경질된 뒤 포체티노 감독은 PSG 사령탑 1순위로 올랐다. 지난 2016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PSG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냈던 포체티노 감독은 델레 알리(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의 이적설과 함께 현장 복귀가 예상됐다.

계약 체결까지 마친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은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을 떠난 뒤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던 포체티노 감독은 PSG로, 경질된 투헬 감독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진 중인 아스널과 접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한 후 유럽에서 경쟁력 있는 클럽으로 성장시켰다. 매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고, 2018-19시즌에는 구단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

비록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부진으로 경질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등 여러 빅클럽들과 링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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