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는 1월 7일 정오에 풀려...DJ의 소중함 알게 된 아침"

확진자 접촉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영철 / ⓒ시사포커스DB
확진자 접촉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영철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코로나19’ 음성 판정 이후 자가격리 심경을 전했다.

28일 김영철은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신 투입된 주시은 아나운서와 전화통화를 갖고 “자가격리는 1월 7일 정오에 풀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슬기로운 격리를 영화처럼 찍고 있고,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할 것이고 또 책을 쓰게 되서 책을 쓰고, 칼럼도 써야한다”며 “1월 7일까지 모자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김영철은 “DJ 자리의 소중함을 알게 된 아침”이라며 “빨리 1월 7일이 왔으면 좋겠고, 방역 수칙을 정확히 지켜야하니 절대 외출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이날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김영철과 ‘철파엠’(김영철의 파워FM)이 실시간 상위 검색어에 오른 것과 관련해 “이상하게도 내가 없어야 1위를 하는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26일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코너 등 중 2명이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로 포함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밀접접촉자로 판정된 김영철과 이재익 CP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이숙영씨의 자가격리 여부에 대한 방역 당국의 결정은 아직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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