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급한 일정에 주축 선수 카일 워커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코로나19로 빠졌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카일 워커(30)와 가브리엘 제수스(23·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맨시티 제수스와 워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수스와 워커는 최소 두 경기를 놓칠 예정이다. 맨시티는 오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29일 에버턴과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맨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수스와 워커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영국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가 됐다. 제수스와 워커는 맨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20-21시즌 EPL에서 맨시티는 6승 5무 2패 승점 23으로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 리그 선두 리버풀(9승 4무 1패 승점 31)과는 승점 8점 차이지만, 쉴 틈이 없는 빡빡한 일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오는 27일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29일 에버턴전, 내달 4일 첼시전, 5일에는 카라바오 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등 박싱데이를 앞두고 있다. 제수스와 워커는 공수의 주축 전력이 이탈한 것은 맨시티 입장에서 타격이 크다.
한편 EPL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나 스태프들은 10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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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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