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 파리 생제르맹 경질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후임으로 가나

토마스 투헬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입지 위협할까/ 사진: ⓒ게티 이미지
토마스 투헬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입지 위협할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경질 당하면서 아스널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카라바오 컵에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4로 대패한 뒤 아슬아슬한 갈림길에 서게 됐다. PSG가 투헬 감독을 경질한 것이 유럽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나왔다는 압박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PSG 감독으로 부임했던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1과 프랑스 컵(쿠프 드 프랑스),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을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고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클럽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PSG가 11승 2무 4패 승점 35 리그 3위에 그치면서 경질됐다. 이미 선수 영입을 두고 레오나르두 PSG 단장과 충돌이 있었던 투헬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압박을 받으며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의 경질은 아스널이 관심을 보일만하다. 아스널은 4승 2무 8패 승점 14 리그 15위로 46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시작했다. 아스널 팬들은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을 외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의 위치가 흔들리는 가운데 투헬 감독의 거취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PSG는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1순위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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