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태를 서둘러 안정시켜야 한다는 취지
-법무부 장관 후임 물색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는 못한 상황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DB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시사포커스DB

동아일보에 의하면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일단 추미애 장관 교체로 사태 수습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권 관계자는 25일 “추 장관 거취와 관련해 연내 사의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안다”며 “최근 사태를 서둘러 안정시켜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16일 추 장관이 윤 총장 정직 2개월 징계안을 보고하며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추 장관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최종 후보자 2명을 추천하는 공수처장 추천위원회에 참여한 뒤 교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후임 물색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추 장관부터 우선 교체해 사태 수습에 초점을 맞춰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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