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스프링캠프 훈련 관중 입장 1,000명 가능하다

한신 타이거스, 내년 스프링캠프 일본 야구 팬 관중 1,000명 입장 허용/ 사진: ⓒ게티 이미지
한신 타이거스, 내년 스프링캠프 일본 야구 팬 관중 1,000명 입장 허용/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24일 한신은 내년 2월 열리는 1, 2군 스프링캠프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0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매년 2월 오키나와 및 고치, 가고시마 등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팬들의 입장도 허용해왔다. 스프링캠프는 일본 야구 팬들에게는 관광이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중 입장을 일부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1, 2군 스프링캠프 메인구장 관중석은 2,100석에서 2,200석 정도다.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정부에서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50%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1일 1,000명으로 제한한다”고 전했다.

팬들은 온라인만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훈련장과 불펜, 보조구장 등 관중석 이외 장소는 관중을 막을 전망이다.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팬 서비스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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