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신더가드, 2020시즌 통째로 날려 연봉조정 기회 없이 970만 달러에 뉴욕 메츠와 재계약했다

노아 신더가드, 뉴욕 메츠와 연봉 970만 달러 동결하며 1년 재계약/ 사진: ⓒ게티 이미지
노아 신더가드, 뉴욕 메츠와 연봉 970만 달러 동결하며 1년 재계약/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노아 신더가드(28)가 뉴욕 메츠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신더가드가 연봉 조정 없이 970만 달러(약 107억원)에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연봉 970만 달러를 받기로 했던 신더가드는 지난 3월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으로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고 2020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359만 2,593달러(약 39억원)를 수령했다.

결국 연봉조정 기회를 잃었고, 970만 달러 동결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샌디 앨더슨 메츠 사장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내년 6월 복귀가 예상됐다.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선수들은 대략 15개월의 회복기간을 갖는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119경기 47승 30패 평균자책점 3.31로 2016시즌 올스타 선정, 2018시즌 및 2019시즌에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신더가드가 복귀할 경우 제이콥 디그롬, 마커스 스트로먼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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