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신생 벤처와 협업해 환경에 기여”…와디즈서 런칭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가 협업해 개발한 맥주부산물 활용 에너지바가 오는 24일 런칭한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나탈리 보르헤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왼쪽)과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오른쪽)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작년 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참가 스타트업 기업이다. ⓒ시사포커스 DB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가 협업해 개발한 맥주부산물 활용 에너지바가 오는 24일 런칭한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나탈리 보르헤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왼쪽)과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오른쪽)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작년 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참가 스타트업 기업이다.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오비맥주가 작년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발굴한 리하베스트와 협업을 통한 개발한 식품을 와디즈에서 런칭한다. 

2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맥주 부산물 활용 에너지 바를 첫 공개한다. 이외에도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중이다.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영양분이 풍부한 고부가가치 원료로 알려져 있다.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은 지난 7월 관련 고시 개정으로 주류 제조시설에서 주류이외 제품 생산이 허용되면서 본격화 됐다. 오비맥주는 국내 신생 벤처기업과 상생 협력 및 맥주 부산물 활용으로 환경문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됏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본지에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 출시가 기업과 사회,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 핵심 목표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는 오는 24일 와디즈 오픈예정을 통해 공개되고 본펀딩은 내년 1월 7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다. 목표 펀딩금액의 10%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된다.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를 와디즈를 통해 런칭한다.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를 와디즈를 통해 런칭한다.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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