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화려한 휴가' 한 장면(사진제공/제작사)

영화 '화려한 휴가'가 '디워'를 꺾고 4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재등극했다.

영화관입권통합전산망의 27일 집계결과에 따르면 '화려한 휴가'가 주말 동안 관객수 32만6319명을 동원하며 점유율 17.8%로 '디워'를 앞질렀다.

'화려한 휴가'는 개봉 1주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다 '디워'가 개봉하면서 2위로 물러났었다. 업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호의적인 입소문으로 '화려한 휴가'가 뒷심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디워'는 31만9천895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754만5천29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자체 집계 결과로는 8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식지 않은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김원희, 정준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차지했다. 총 31만8천690명의 관객을 모았다.

4위 '만남의 광장'은 19만9천82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어섰고, 5위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 주연의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누적관객 78만5천354명을 차지해 상위권 5위 안에 한국영화가 휩쓰는 호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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