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제안 공모
수행능력 일정 기준 이상

미군반환공여지 (캠프개리오언)[사진/파주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개리오언)[사진/파주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는 문산읍 선유리 일원의 한국군에 반환된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자이언트(48만㎡, 교육연구와 도시개발사업) 와 캠프개리언(69만㎡, 도시개발과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는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에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지역에 필요하고 의료·관광·교육 등이 융합된 우수한 사업제안을 받아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규정된 사업의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채택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자이언트)[사진/파주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자이언트)[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인 건설사 및 회사채 신용평가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인 법인이 참여하도록하여 내년 5월 10일부터 5월 14일 5일간 사업제안서를 신청받아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개리오언은 2015년과 2019년에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제안을 받지 못했고 최근에는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미군반환기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개발사업이 시행되며 승인권자는 파주시장으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파주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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