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까지 6개광역시 및 경기도 일부지역 확대?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 된다. ⓒ요기요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 된다. ⓒ요기요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서울 전지역 및 경기도 일부지역에만 서비스 되던 요기요 익스프레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17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달 중 부산광역시, 경기도 고양·파주·성남·용이시(수지구) 등으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중 5대 광역시 및 경기도 수원·화성·용인시(기흥구)까지 넓혀갈 계획을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확대 방침은 더 많은 요기요 고객들이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할 수 있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지난 7월 강남, 서초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0월에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 및 경기권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차별화된 주문경험으로 고객은 물론 레스토랑 파트너, 라이더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는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다”라면서 “전국 서비스 확대를 통해 요기요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이제는 전국에서 혁신적인 새로운 딜리버리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 이츠, 요기요 익스프레스 등 소비자에게 특화된 배달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업체간 경쟁이 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달 관련 시장은 점유율 확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매스미디어 등 마케팅 전쟁에서 속도, 맞춤형 등 사용자 경험 중시 경쟁에 따라 시장내 지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 글로벌 AI 로지스틱스 솔루션 ‘허리어(Hurrier)’가 적용된 배차 시스템으로 평균 주문 처리 시간을 20분까지 단축한 빠르고 똑똑해진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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