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경우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수도 있다

리오넬 메시, PSG 유니폼 입으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PSG 유니폼 입으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로 이적할 경우 킬리안 음바페(22, PSG)가 이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인용, “메시와 PSG가 실제로 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음바페는 미래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떠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9-20시즌 종료 후 실제로 클럽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고, 불화설이 있었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물러났지만 잔류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임금 삭감이 예상된다.

내년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1월부터 다른 클럽들과 협상을 논의가 가능하다. PSG를 포함 맨체스터 시티가 거론되고 있고, 현지 매체들도 잔류보다는 이적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만약 메시가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음바페와는 함께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아무리 재정이 풍부한 PSG도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연봉을 맞춰줄 수 있을지 의문이 깔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앤디 브라셀은 음바페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 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네이마르는 메시와 뛰고 싶다는 언급을 했고,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도 계속 링크가 돼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한편 최근 PSG 마케팅 부서에서 메시의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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