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기탁한 연말 이웃사랑 성금 600억 원 육박?
계열사들도 개별적 사회봉사활동 활발…헌혈·물품기부·나눔봉사 등
허태열 회장 “기업, 나눔 통한 사회적 역할 솔선수범해야”

허태수 GS그룹 회장 ⓒGS
허태수 GS그룹 회장 ⓒGS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그룹이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그룹내 각계열사들도 기업별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15일 GS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기탁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600억 원에 달한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더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돌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기업들이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 해야한다”고 평소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사 차원의 성금 기탁외에도 GS그룹 계열사들이 별도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일 민간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골프브랜드 ’볼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GS홈쇼핑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해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악기지원과 의료비 지원, 교복 지원사업과 대학생 봉사단 등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적극 돕고 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오른쪽 네번째), 윤성용 볼빅 전무(왼쪽에서 세번째)가 마포구 신수동소재 희망브리지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오른쪽 네번째), 윤성용 볼빅 전무(왼쪽에서 세번째)가 마포구 신수동소재 희망브리지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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