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SM상선·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4천억~6천억 원 수준

DWT 320,000 초대형 원유운반선ⓒ한진중공업
DWT 320,000 초대형 원유운반선ⓒ한진중공업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진중공업 M&A 최종입찰제안에 총 3곳이 참여했다. 

14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주주협의회는 주주협의회가 소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주식 공동매각 공개경쟁 입찰에 3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감된 본건 거래를 주간하는 삼일회계법인과 세종법무법인에 따르면 동부건설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주주협의회는 거래 주간 자문사가 독자적으로 평가를 수행후 이에 근거해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매각 대상은 국내 주주협의회 소속 산업은행 외 7개 국내 금융기관 및 필리핀 금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지분 83.45%다. 매각가는 당초 4000억~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한진중공업 주가가 상반기 2배 상승하면서 매각가를 6000억 원 대로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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