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델레 알리 임대 이적으로 떠나보낼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 델레 알리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 6개월 추진/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델레 알리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 6개월 추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델레 알리(24)를 임대 이적으로 떠나보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알리가 토트넘을 떠나 내년 1월 이적 시작에서 이적할 예정이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5년간 활약했지만, 선발에서 제외된 뒤 6개월 임대 이적 논의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할 당시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에릭센과 함께 부진하면서 에릭센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알리도 입지를 지켜내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할 당시만 해도 알리는 경기에 기용됐지만, 2020-21시즌에는 8경기 출전에 그쳐 완벽히 밀려난 상태다. 매번 기복이 심하고, 훈련 태도도 좋지 못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의 눈에 벗어난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게 됐고,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리의 이적을 레비 회장이 반기지 않았지만, 점점 몸값이 떨어질 위기에 놓인 알리를 잡고 있을 수 없었다. 일단 임대 이적을 보낸 뒤 제대로 된 가치가 인정받고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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