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알라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무산으로 내년 1월 협상 가속화된다

다비드 알라바, 내년 1월 협상하며 바이에른 뮌헨 떠날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다비드 알라바, 내년 1월 협상하며 바이에른 뮌헨 떠날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비드 알라바(28, FC 바이에른 뮌헨)이 자유계약선수(FA)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시간) “알라바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에서 연봉 인상 요구로 재계약이 무산된 후 다음 시즌 FA에 가까워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내년 1월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라바는 레프트백과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공격형 풀백 자원이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중 연봉 인상 요구로 난항을 겪었다. 결국 수차례의 재계약 실패로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는 알라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라바는 계약 만료에 앞서 1월부터 협상이 가능하고 다양한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에서는 첼시가 가장 앞서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접근하고 있다.

알라바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으며, 알라바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레알 마드리드와 긍정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편 알라바는 유스 시절부터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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