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도의원(민주, 의정부, 교육위).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11일 경기도 최경자 도의원(민주, 의정부, 교육위)이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코로나19 경기도 교육청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된 학교예술교육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최 의원이 각계의 교육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날 한세대학교 윤준영 교수의 기조발제를 바탕으로 극동대학교 정영모 교수는 ‘미래형 행복 예술교육’을 통해 미래사회가 지향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수학습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세대 김광용 교수는 회복과 치유가 중심이 되는 미래 학교예술교육을 제시했다.

이 외에 다양한 토론의견이 제시되었는데 한세대 융합교육정책과 류해석 장학사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에 예술이 함께 해야 함을 강조했고 한국교육 연극학회 최지영 부회장은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안에서 도전과 학장으로서의 학교예술교육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의정부 배영초등학교 원치수 교사는 지속성을 강조하며 학교문화예술 교육을 제안했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 위원회 김경근 의원은 ‘혁신교육 기반의 미래학교 예술교육’에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학교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사’를 활용한 혁신교육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은 경기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현황에 따르면 예술공감터 사업에 300개교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287개교에 음악, 미술, 연극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사회적 배려학생들 6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용인에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운영하면서 창의형과 심화형 프로그램 운영을 9개영역에서 진행해 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다각적 차원의 문화예술교육이 경기도교육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이처럼 다각적인 문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은 교육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경자 도의원은 그 대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제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미래형 학교 예술교육이 지역상생은 물론 협력과 연계를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는 연구와 함께 의회차원에서 폭 넓은 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경자 의원은 향후 문화·예술교육분야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블렌디드 러닝방식’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교육청 및 현장교사 등의 노력과 변화를 이번토론회를 통해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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