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선1기~6기 전직 시장·군수 17명의 행정 철학과 정책추진 경험담 담아 ‘오늘 남긴 나의발자국이 내일은 길이된다 2’ 발간 해

안병용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사진/의정부시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11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가 지난 7월 경기도의 목민심서가 될 수 있는 전직 시장군수들의 행정경험과 정책을 담은 ‘오늘 남긴 나의 발자국이 내일은 길이 된다’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지방자치의 역사를 기록한 소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아 그 당시 책에 담지 못한 민선1기~6기 전직 시장군수 17명의 재임시절 행정 철학과 발자취를 담아 출간했다.

협의회 안병용 회장은 책 출간에 대해 “역사는 시간과 공간의 끊임없는 유기체로 지나간 시간 없이 현재가 없고 미래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전직 시장·군수님들의 기록을 보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 및 지방자치 25년의 기록을 남기고자 지난 민선6기까지 50여분의 지자체 단체장들의 생생한 행정현장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목민심서인 ‘오늘 남긴 나의 발자국이 내일은 길이 된다’의 1권과 2권은 조선 후기 사상가인 다산 정약용이 지방관이 준수하고 집행해야 할 실무들을 집대성한 ‘목민심서’에서 착안해 지방자치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난 25년간 지자체 단체장을 지낸 전직 시장·군수들이 재임시 겪었던 경험과 어려움의 정책과 행정 현장의 실무 등을 자료채집 등을 통해 한 곳에 묶어 지방행정수장의 거울로 삼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2권에서는 동두천시 방제환 시장부터 김윤식 시흥시장까지 총17명의전직 시장군수의 발자취를 담았고 경기도 관내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그리고 경기도 31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 226개 시·군·구에 향후 비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