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20 FIFA 월드 베스트 11 후보로 올랐다

손흥민, 2020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후보 2년 연속 선정/ 사진: ⓒFIFPro
손흥민, 2020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후보 2년 연속 선정/ 사진: ⓒFIFPro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2년 연속으로 올랐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0 FIFA-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 월드 베스트 11에 들어갈 후보 55명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고,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가 각각 15명, 골키퍼는 10명이 후보에 오른다. 지난 2019-20시즌 손흥민은 41경기 18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은 10골 3도움으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고 EPL 득점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편 지소연(첼시 위민)도 여자 월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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