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회장,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명확성이 효율적이고 결정적이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명확성이 이번 시즌 성공적인 여름 이적 시장 이끌어/ 사진: ⓒ게티 이미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조세 무리뉴 감독의 명확성이 이번 시즌 성공적인 여름 이적 시장 이끌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 성공적인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낸 것에 조세 무리뉴 감독을 칭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은 토트넘 서포터즈와 만나는 자리에서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이 무리뉴 감독이 제공한 명확성이 효율적이고 결정적이었다면서 협상의 공을 넘겼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주니어, 조 하트, 맷 도허티 등을 영입했다. 실제로 토트넘의 공격력은 날카로워졌고, 지난 시즌까지 걸림돌이었던 수비도 해결했다.

호이비에르와 레길론, 비니시우스 등은 이미 토트넘에서 충분히 활약하고 있다. 베일과 하트도 영입의 의미를 보이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하며 지난 시즌 불안했던 약점들이 많이 해소된 상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7승 3무 1패 승점 2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실점은 리그 20개 클럽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다. 카라바오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도 순항 중이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내년 겨울 이적 시장이나 그 이후에도 이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번 시즌에는 운이 따랐고, 이게 불가능한 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기량 또한 절정인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2년차 기록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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