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웨이버 공시된 우완투수 2명을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웨이버 공시된 앤서니 카스트로-워커 로켓 우완투수 2명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웨이버 공시된 앤서니 카스트로-워커 로켓 우완투수 2명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웨이버 공시 방출을 앞두고 있던 앤서니 카스트로(25)와 워커 로켓(26)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각각 웨이버 공시된 우완투수 카스트로와 로켓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선수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포기하는 방법이며, 계약을 끝내기에 앞서 일주일 동안 다른 구단에게 양도 의사를 묻는 절차다. 만약 영입할 다른 구단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웨이버 공시된 선수는 방출을 당하게 된다.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 단 한 경기에만 등판했다. 올 시즌 구원 등판으로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더블A에서는 27경기(선발 18경기) 5승 3패 시즌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올렸다.

로켓은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아 2018년 데뷔했다. 이후 뉴욕 메츠, 시애틀까지 이적한 로켓은 MLB 통산 20경기(선발 8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7.67을 기록했다.

한편 웨이버 공시 선수들로 마운드를 보강한 토론토가 어떤 자유계약선수(FA)들을 영입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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