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 “그들은 환상적이었고 우승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그들이 다시 리그 우승을 거둘 것 같다”

폴 스콜스, 라이벌 구단이었던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 예상/ 사진: ⓒ게티 이미지
폴 스콜스, 라이벌 구단이었던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 예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출신인 폴 스콜스 솔퍼드 시티 임시감독이 리버풀의 리그 2연패를 예상했다.

영국 지역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스콜스가 리버풀의 울버햄튼전 경기 이후 “리버풀의 우승을 바란다고 말하지 않겠지만, 그들이 리그를 제패할 것”이라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요엘 마티프의 추가골, 넬슨 세메도의 자책골로 4-0 완승을 거두고 7승 3무 1패 승점 24로 토트넘 홋스퍼와 동률이지만 득실 차이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스콜스는 “리버풀은 지난 시즌 우승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들은 환상적이었고 우승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나는 그들이 다시 리그 우승을 거둘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의 전력은 온전한 상태가 아니다. 버질 반 다이크, 티아고 알칸타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 고메즈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다. 그러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 심상치 않은 가운데 리버풀이 리그 2연패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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