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떠날 수도 있는 리오넬 메시와의 계약할 모색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 내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영입 노리는 중/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내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영입 노리는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PSG가 여름에 메시와 계약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2-8로 패배한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메시가 7억 유로(약 9,255억 원)의 바이아웃으로 잔류하기는 했지만,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스페인 리그를 제외한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다.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재회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왔다.

하지만 메시와 함께 뛰었던 네이마르가 다시 재회를 원하고 있다. 지난 3일 네이마르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메시와 다시 경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메시가 내 포지션을 가져가도 된다. 나는 아무 문제없다. 그와 내년에 함께 뛰고 싶다. 다음 시즌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레오나르도 PSG 단장과 메시를 영입하는 문제에 논의한 바 있고, PSG가 메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메시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한편 메시의 이적 여부는 바르셀로나의 차기 회장 선출 및 연봉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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