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600명 미만으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사망자도 지속 발생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583명 늘어난 총 3만 6,91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4명 발생해 540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121명, 격리해제자는 306명 늘어난 2만 8,917명으로 확진자 78%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서울에서만 23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1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넘어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는데 부산 29명, 경남 27명, 인천 19명, 충북 18명, 충남과 대전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과 전남 4명, 울산과 제주에서 1명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559명으로 전날 대비 소폭 줄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만 24명이 확인됐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12명, 아메리카가 9명, 유럽 3명으로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이 16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병원과 교회시설 등 다발적으로 다시 불거지면서 1일부터 비수도권은 1.5단계, 수도권 지역은 2단계+@로 격상됐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65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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