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선교 색깔 구분 정책 제안’
‘혼란 줄이고 도시미관 높이고’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원은 4일 “운정 신도시의 다섯 개 과선교에 대한 정책”을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간 한 번도 거론되지 않은 제안을 하여 관심을 끌었다.
손배찬 의원은 “경의중앙선 전철로 인하여 운정에서 일산방향으로 과선교가 5개나 놓여있는 상태”라며 “운정은 최근 개발압력으로 인해 근 2년여 만에 인구밀도 및 인구 수요, 주택 및 연립이 급속도로 팽창하여 교통 혼잡과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크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운정 신도시의 과선교가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과선교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도시미관을 살릴 수 있도록 ‘색깔’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5개 과선교 중 상지과선교는 이미 주황색으로 조형물과 함께 색깔이 입혀져 있어서 시민들이 구분하기 쉽고, 도시와 비도시지역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고 있다”며 “다른 과선교에도 색깔을 입히는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다섯 개의 과선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파주시를 더 사랑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황룡과선교는 서해대교처럼 흰색의 조형물을 근사하게 설치했었으나, 초기에 LH와의 협의 시공 중 교량이 잘못 제작되어 안타깝다”며 “이 또한 교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과선교를 품격 있는 다리로 재탄생시켜 전체가 하나 되는 파주시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손배찬 의원은 '의회 전반기 의장을 할 당시에도 정책 관련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의 업무 소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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