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상사·딜리버리랩과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와 손잡고 식자재 주문시스템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 

3일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을 위해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식자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위대한상사와 딜리버리랩과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CJ프레시웨이와 푸드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은 동반성장은 물론 외식업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식자재유통시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스타트업 양사는 올해 CJ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2기 푸트테크 분야에 선발 된 바 있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인 ‘나누다키친’을, 딜리버리랩은 빅데이터 기술기반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와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외식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외식 운영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조성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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