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강태오, '단화커플'의 지지 않는 티키타카 주목돼

'런온' 속 최수영 캐릭터 이미지 /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런온' 속 최수영 캐릭터 이미지 /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최수영이 JTBC ‘런 온’을 통해 그리고 싶은 사랑에 대해 “지켜오던 룰을 깨게 만드는, 뒷일 생각하지 않게 하는, 그런 사랑을 표현해보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전해왔다. 

1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극중 서단아 역을 맡은 최수영은 강태오(이영화) 커플 케미에 대해 “단아와 영화, 둘 다 서로 지는 법이 없다”며 “끝없는 티키타카가 단화 커플의 매력”이라고 꼽았다.

이어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온 단아가 시간을 내고 싶게 만든 남자 영화를 만나고,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낯설어 그에게 계속 상처를 주려 한다”며 “그럴수록 미안함에 일부러 더 시간을 내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사랑을 인정하게 되는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는 ‘단화 커플’의 로맨스를 소개했다. 

특히 극 캐릭터에 대해 “뒷말하지 않고, 뒤끝도 없고, 솔직하다. 뭐든 열심히 하는 노력파”라며 “자기 영역이 확실하지만,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들은 인정하고 수용하고 자기 사람에겐 올인하고, 무례하다 싶으면 지위와 나이에 상관없이 들이받을 줄도 안다”고 했다.

또 “똑똑하고 능력 있는 젊은 여성 리더를 보여주고 싶다”는 최수영만의 쿨하고 힙하고 멋있는 캐릭터 탄생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더불어 최수영이 이 캐릭터에 얼마나 대단한 열정을 품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녀는 “열심히 사는 단아는 시간 관리에 철저한 인물로 동시에 패션 회사도 운영하다 보니, 시간을 들여서라도 자리와 직급에 맞게 자신을 가꾼다”는 분석에 따라 옷과 액세서리는 늘 완벽하게 갖췄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16일 첫방송되는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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