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춘천 영하 5도, 동두천-파주 영하 4도, 바람영향 체감온도 더 낮아

추워진 날씨탓에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시사포커스DB
추워진 날씨탓에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이 체감온도를 나타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상도를 중심으로 전날보다 5~10도 크게 떨어지면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이날 아침 서울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갔고, 동두천과 파주가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쳤다. 특히 강원 철원과 춘천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갔고, 충청북부 지역도 영하권까지 내려갔다.

무엇보다 이날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등의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낮겠고,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질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추위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는 30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낮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또한, 낮 기온도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한편 올해 겨울은 지난 해 보다 더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해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했다.

강수량 경우 12월과 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강원영동,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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