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밋업 개최, 9개 스타트업 참여…최종선발시 지원금 등 후속지원
작년 스타트업 밋업 참여 리하베스트는 오비맥주와 사업화 MOU

지난 20일 나탈리 보르헤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왼쪽)과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오른쪽)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작년 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참가 스타트업 기업이다. ⓒ오비맥주
지난 20일 나탈리 보르헤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왼쪽)과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오른쪽)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작년 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참가 스타트업 기업이다. ⓒ오비맥주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오비맥주가 지속가능분야 혁신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26일 오비맥주와 서울창업허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비맥주와 서울창업허브가 친환경 등 지속가능분야 혁신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는 ▲비대면 인공지능 무인판매 시스템 ▲지속가능 친환경 종이패키지 ▲비대면 업무관리 솔루션 등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 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권윤아 오비맥주 구매부장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비대면 솔루션, 친환경 등 최신 산업 트렌드가 반영된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작년 개최한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인 ‘리하베스트’와 협업 기회를 만들었다. 오비맥주는 최근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에너지바, 시리얼 등 간편대체식을 개발하고 사업화 하는데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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