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중국 고구려사 왜곡 문제 등과 관련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일침을 가했다.
국회는 24일 법사위, 정무위, 통외통위, 행자위, 과기위 9개 상임위를 열어 2003년도 정부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이는 등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는 특히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총액출자제한제도 개선, 국제유가 상승 대책,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통외통위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한.중 협상결과 등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된 현안보고를 들은 뒤 정부 대책이 적절했는 지에 대해 공방을 펼쳤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과기부장관을 과학기술부총리로 격상시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했고, 산업자원위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 대책과 하반기 수출 대책 등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