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k4리그 초대 우승 쾌거’
‘코로나19 지친 시민에게 위로선사’

최종환 시장과 파주시민축구단, 우승 기념촬영[사진/파주시]
최종환 시장과 파주시민축구단, 우승 기념촬영[사진/파주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민축구단은 창단이후 처음으로 k4리그 초대 우승으로 k3리그의 승격 기회를 가지게 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2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의 2020 k4리그 26라운드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파주시민축구단 우승이후 최종환시장을 헹가래 하는 모습[사진/파주시]
파주시민축구단 우승이후 최종환시장을 헹가래 하는 모습[사진/파주시]

파주는 전반전 홍영기의 프리킥을 받아 곽래승이 헤딩골로 연결한 이후 맹공격을 퍼부었으나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고양의 반격을 차단하며 후반 23분과 후반 35분 곽래승 선수의 골을 넣어 우승을 확정 지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 창단이래 대한축구협회가 디비전(1~7부리그)을 진행한 올해 처음 개최한 경기에서 16승 5무 3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1위를 확정했다.

파주는 2017년 베이직리그 강등이라는 위기를 겪었고 2018년 리그 2위의 성적으로 다시 어드밴스리그(승진리그) 승격했으며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17년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창단 9년 만에 드디어 파주시민축구단이 2020년 K4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축구협회와 관계자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자그마한 위로의 선물을 선사한 것 같아 k3리그로승격한 기쁨과 함께 두배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다같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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