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비대면 베리어 프리 경선으로 진행키로…모바일 투표 적극 도입 예정”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을 비대면으로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경선은 일반 시민 여론조사 100%로 치르고, 본 경선에서는 (당원) 20%, 여론조사 80%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이번 경선에서 비대면 베리어 프리 경선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참여하는 비대면 경선을 위해 모바일 투표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비대면 베리어 프리’ 경선에 대해선 “시민후보를 내기 위해 물리, 심리적으로 장벽을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다만 여성·청년·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또 김 대변인은 공천관리위원장 선임에 대해선 “당내 인사 뿐 아니라 당 밖의 여러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분들을 선별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영상촬영/편집/ 권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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