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 주 전보다 0.7%P 하락한 32.1%…국민의힘, 동기 대비 2.7%P 상승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이 지지율 30%선에 오르면서 여당과의 격차도 한 달여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힌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16~20일 전국 유권자 2514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한 주 전보다 0.7%P 내린 32.1%를 얻은 반면 국민의힘은 동기 대비 2.7%P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를 2.1%P로 좁혔다.

국민의힘이 30%대를 회복한 것은 7주 만으로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5.7%P, 인천·경기에서 5.1%P,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8.1%P, 20대에서 6.8%P, 직업별로는 노동직에서 5.2%P, 자영업에서 4.6%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지어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확인됐는데,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28.7%, 민주당 28.1%,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이 32.2%, 민주당 29.1%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한 주 전보다 0.2%P 내린 7%, 열린민주당은 1.6%P 떨어진 5.9를 얻는 데 그쳤으며 정의당도 동기 대비 0.2%P 하락한 5.5%를 기록했고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0.5%, 기타 정당 2.4%에 무당층은 0.8%P 오른 15.7%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산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2.0%P, 응답률은 3.7%이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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