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하기 위한 관계 개선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기 위한 관계 개선 시도 중?/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기 위한 관계 개선 시도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하려고 할까.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1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호날두가 유일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선수는 마르셀로다. 지난 2018년 루카 모드리치가 카카 이후로 호날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때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호날두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호날두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자 기쁨을 드러냈고, 세르히오 라모스, 모드치리, 페페(FC 포르투), 마테오 코바시치(첼시)와 함께 사진 찍은 것을 게재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이런 행보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준비를 하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인 타격에 유벤투스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가 10만 유로(약 1억 3,247만원)당 세율을 부과하는 것도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행동이 갑자기 달라진 것을 떠나 현실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쉽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며, 호날두의 연봉도 부담스럽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에서 유망주들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38경기 450골을 기록하고 프리메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클럽 월드컵 3회 등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