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0.9원 내린 1317.4원, 경유 ℓ당 1원 내린 1117.3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지만 0점대 하락세로 제자리걸음에 돌입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9원 내린 1317.4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가격 역시 ℓ당 1원 내린 1117.3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름값은 7월 상승세를 보이다 지속적으로 0점대 하락률을 보이고 크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첫째 주 1,360원대 기름값은 12주 사이 40원 대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제자리걸음 추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0.7원 하락한 1406.8원으로 유일하게 1400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ℓ당 0.2원 하락해 대구 1283.8원 대비 123원 차이가 났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가장 비싼 ℓ당 1326.7원으로 나타났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285.8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앞서 국제유가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쇼크 초기 국제유가는 20달러가 붕괴되는 등의 저점까지 갔다가 2배 상승한 45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 국내로 수입되는 두바이유 경우 최근 40달러를 회복하는 등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개발과 통화 완화 정책 확대, OPEC의 감산 규모 확대 가능성으로 국제유가는 조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의 재확산 조짐 등 하락요인과 맞물려 당부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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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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