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대선후보의 미래는 후보자의 혈연·지연·사주(四柱)가 함께 반영된 결과물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잠룡·대선후보의 미래는 후보자의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가 투영된 결과물?>에서 계속…과연 어떤 인물이 그러한 대권 즉 대통령의 권좌에 오를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개인의 삶의 내용과 질을 결정짓는 동양철학적인 사유방식의 5대요인은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다.

◆ 셋째 잠룡·대선후보의 미래…대통령 당선의 결정요인 택(宅)이란?

택(宅)을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영토인 국택(國宅)을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좁은 의미에서의 택(宅)에 국한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택(宅)은 학연과 지연을 결정하는 기운이 좋은 자리(터)잡기의 기술로 풍수지리학의 중심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택(宅)은 유택(幽宅)이라는 음택·무덤과 가택(家宅)·살림집이라는 양택·주택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택(宅)의 중요한 점은 사람이 선택한다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동음·동의의 원리에 따라 택(宅)은 고르는 택(擇)과도 같이 사용될 수 있다. 이렇게 개개인의 ′삶의 내용과 질′을 결정짓는 요인들 중 2번째로 비중을 크게 차지하므로 개인의 선택과 집중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일 것이다.

자신이 머무르며 살고 있는 택(宅)은 ′태어난 곳인 생가(生家)′와 ′사는 곳인 주택(住宅)′ 그리고 ′죽어서 가는 무덤인 유택(幽宅)′이라는 3곳으로 크게 나눌 수가 있다. 그리고 사람이 어디서 태어나 출생했느냐는 어떤 지역의 정기인 지령(地靈)을 받았느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출생지역은 크게는 국가와 지방, 작게는 마을과 동네로 구별된다. 각 나라마다 지방마다 머금고 있으며 내뿜는 정기가 각기 다르다. 그래서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지역별로 형성되어있는 동서·남북의 지역정서가 다른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고 한국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사람이 성장하면서 살아가는 터이자 자리인 성장지역도 그 사람의 행과 불행의 지속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런 성장지역에 따라서 바로 그 사람의 학연과 지연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며 한 나라의 지도자인 국가원수 대통령을 선출함에 작동되는 중요한 변수임에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죽어서 묻히는 곳, 선대 조상의 유해(遺骸)가 있는 무덤·묘소(墓所)는 동기감응의 원리로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 중의 하나다. 인간의 생명체는 선조에서 후손으로 이어지는 생명줄인 유전자(DNA)를 통하여 생명이 전달되고 이런 유전자는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수억 년이 지나도 보존이 가능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가까운 조상의 시신이 얼마나 편안한가가 바로 후손의 평안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바로 풍수학의 논리일 것이다. 조상이 평안하지 않을 때 후손이 흉몽(凶夢)을 꾸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믿을 것인지 믿지 않을 것인지는 순전히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고 자유다.

풍수의 내공으로 인간이 타고난 숙명의 굴레를 벗어나고 인생의 삶의 수준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근거가 바로 ′탈신공개천명(奪神功改天命)′이다. 이 말은 귀신같이 신묘한 공덕으로 나의 천명을 바꾼다는 뜻으로 풍수지리학에서 금과옥조로 여기는 구절이다. 인생과 삶의 내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풍수의 역량이 사람들의 욕구와 맞아 떨어져서 수천 년의 역사를 갖고 풍수학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것이 아닐까?

◆ 넷째 잠룡·대선후보의 미래…대통령 당선의 결정요인 상(相)이란?

상(相)을 넓은 의미로 본다면 국가 영토와 관련한 상(相)이다. 한반도의 영토는 남북한을 합쳐 보았을 경우에 S자(字)의 생동감이 넘쳐 지기(地氣)가 충만한 국토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세계 중심국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지리적인 조건을 갖춘 유일한 땅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편의상 한 개인의 상(相)과 관련하여 이해를 해보기로 한다.

상(相)이란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어 보이고 보여 주는 기운이다. ′관상·수상·족상·심상(心象)′ 등의 개념이 여기에 해당한다. 타고난 선천적인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노력과 개선의 정도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도 있음이다.

첫인상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상(象)·상(相)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덩치가 작아도 카리스마가 있어 보일 수 있고, 덩치가 커도 심약하게 보일 수가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정상인이라도 위축되어 보일 수가 있다.

그 사람이 가진 ′인상(人相)·모습(形相)·자세(相)′가 첫 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침이 현실이다. 요즈음에는 의학이 발달하여 의수족이 개발되고 성형의술이 발달하여 많은 인작이 가미되고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사람이 갖는 ′관상·수상·족상·심상(心象)′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相)이 보여 지는 내용과 질에 따라서 상대가 느끼는 감정이 달라질 것이고 그 결과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 다섯째 잠룡·대선후보의 미래…대통령 당선의 결정요인 수(修)란?

수(修)를 넓은 의미로 본다면 국민의 수양(修養)의 정도이고 도덕(道德)과 윤리(倫理)의 수준을 포함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편의상 한 개인의 수(修)와 관련하여 이해를 해보기로 한다.

수(修)는 수양을 뜻하며 이는 곧 그 사람의 내공으로 이어지는 부분이다. 내공이란 조용한 명상을 통해서 통찰력과 예지(叡智)력을 가짐에 따른 정확함일 것이다. 또한 각종 성경과 경전을 통하여 우주의 원리를 통찰하여 지혜를 얻게 되는 내공도 있을 수가 있다.

사람이 깊이가 있는 내공과 도(道)를 갖게 되면 ′문(門)·택(宅)·명(命)·상(相)′에 존재하는 작은 흉(凶)함 등은 어려움 없이 쉽게 극복해 낼 수가 있을 것이다. 내공과 도(道)란 지혜와도 상통하는 말이다. 그러나 지혜는 지식과는 전혀 다른 말이다. 지식은 노력하여 학습하면 얻어지지만 지혜는 하늘의 이치에 닿아야만 습득하고 깨우칠 수 있음이다.

그러므로 큰 정치인인 국가원수나 큰 부자인 재벌은 자신의 당대에만 이름을 떨칠 뿐이다. 석가와 예수, 노자와 공자 그리고 맹자와 같은 성현들 또 율곡이나 퇴계와 같은 대학자의 이름과 사상은 세세대대로 전해지고 있음이 아닌가 말이다.

이렇게 살펴본 ′문(門)·명(命)·택(宅)·상(相)·수(修)′는 서로 간에 상생작용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1가지가 좋으면 나머지의 흉함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 중에서도 ′명(命)과 택(宅)′은 인생을 결정함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명리(命理)나 풍수(風水)에 내공이 깊을수록 명(命)을 운(運)전하는 운명의 지도리(指南)를 쉽게 터득할 것이고, 좋은 자리를 판별하는 능력이 배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이 내공이 없다고 하라도 지혜에 밝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음이다.

명리(命理)나 풍수(風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이름난 명사(名師)′가 아니라 ′도(道)와 내공이 깊은 명사(明師)′라야 바른 지도와 가르침이 주어질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3월 9일에 치러질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미 답은 나와 있다. 방송과 언론에서 거론되고 회자되는 여야의 잠룡·차기대선후보들의 문명택상수(門命宅相修)를 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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